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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 과장님, 나 ㅡ 세 명이서 출장길에 올랐다. 운전대는 내가 잡았다. 그리고 내 옆에는 과장님이 탔다. 뒷자리는 팀장님이 타시라고 비워뒀는데 예의가 없다며 혼났다.
승용차의 가장 상석은 운전석 옆 좌석이란다.
그다음이 뒷좌석의 오른편. 그 다다음은 뒷좌석의 왼쪽. 자동차도 맘대로 못 타겠다. 정말.
- 팀장님한테 혼난 것 중 제일 어이없었을 때. 자동차 예절을 몰라서-
뭐든 애매해. 공부도, 글쓰기도, 그림도, 요리도. 하지만 뭐, 애매한 것도 괜찮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