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원시와 고대
일본의 역사는 원시와 고대, 중세·근현대로 분류해서 볼 때 원시를 구석기·조몬·야요이 시대(기원전 3C에서 기원후 3C)까지를 보며, 고대를 야마토조정 시대(아스카문화)·나라시대(710. 덴표문화) 그리고 헤이안시대 (794, 간무천황; 헤이안문화)까지이다. 가마쿠라 시대(1185) 이후를 중세로 봐야 한다.
일본의 원시는 구석기와 신석기로 나눌 때 구석기는 12만 년 전 시작되어 화석인류 히마기타(浜北:물가빈)인이 이와주쿠에 발견되어 추정되며, 신석기를 조몬시대로 기원전 1만 년 전에서 청동기 철기시대 전후로 도입되었다. 문명 또한 중국이나 한국에서 건너간 도래인(渡來人)에게 전수되어 발달하였는데 이 시기를 야요시 시대라한다. 즉 야요이시대는 한자로 미생시대(彌生時代;彌 두루미 미)로 청동기와 철기와 같은 금속의 발달로 농사를 지었고 조몬시대에 수렵과 채집의 혈통사회라면, 야요이시대는 농경의 발달로 마을단위의 생활로 바뀌었다.
제레미 다이어몬드(총균쇠 저자)는 한국에서 수백만의 이주자가 발생했고 이민자(도래인)들은 75000명 정로도 추정하며, 이들은 기존 조몬인들의 유전자보다 앞섰다고 본다. 야요이 시대 쌀품종은 중국 장강(양쯔강)에서 온 것으로 추정하며, 도래인들 중에 다수는 고대 백제의 부여인들이다. 이때 한자를 이두처럼 표기한 가나가 형성되었다고 본다.
야마타이국 여왕 히미코는 239년 조조가 세운 위나라 황제에게 노예와 조공을 받쳤고 황금도장인 금인(金印)을 받았다고 한다. 신라의 여왕이 존재했듯이 일본에도 여왕이 지배를 했던 시대가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야요이 이전을 조몬시대로 보면 조몬시대는 수천 년 수렵이나 어로생활을 했으며, 혈연 가족 중심의 원시적 생활을 조몬시대에 했다면 야요이시대에는 농경시대이다. 이 시대 중국은 춘추전국시대를 지나 일본과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의 국방력과 문명을 가졌으며, 고구려 백제 신라 등 한국 고대사에 비하면 미개하다고 할 만큼 가난한 역사를 지녔다. 도래인들의 출현은 신문물에 대한 도입과 동시에 문명국가의 도약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