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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츠나요시

とくがわ つなよしTokugawa Tsunayoshi

by 김순만

사람들은 한 사람에 대해서 평가할 때 그 사람의 약점을 수군거리기를 좋아한다. 키가 작은 영웅으로 나폴레옹을 드는데 나폴레옹의 실제 키는 168cm로 당시의 유럽의 평균키 165cm보다 크다고 해서 키가 작은 영웅이 아닌 소문에 불과하다. 에도시대 5대 쇼군 도쿠가와 츠나요시(徳川綱吉)는 개를 무지 아끼는 '이누쿠보(犬公方: 개 쇼군)'이라는 는 별칭이 있다.


겐로쿠 문화(元禄文化 げんろくぶんか)란 에도시대 전기로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반(1688~1707년 )의 문화를 뜻한다.(나무위키 참조)


徳川 綱吉(とくがわ つなよし)は、上野館林藩初代藩主、江戸幕府の第5代将軍(在職:1680年 - 1709年)。第3代将軍・徳川家光の四男。館林徳川家初代


'센고쿠 시대의 살벌했던 무단 정치(武斷政治)의 기풍을 배제하고 덕을 강조하는 문치 정치(文治政治)를 더욱 강하게 추진했다. 당대의 유학자인 임신독(林信篤:하야시 노부아쓰)을 자주 초청하여 경서를 토론하고 사서와 주역을 바쿠후의 가신들에게 강의하였을 뿐 아니라 학문의 중심지로 유시마 대성당(湯島大聖堂)을 건립하는 등 역대 쇼군들 중에도 가장 학문을 좋아한 쇼군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왕권이 제대로 수립되어 있으면 백성은 풍요로우나, 치세가 제대로 되지 않는 왕권에서는 백성은 노력해도 그 뜻이 하늘에 닿지 않는다고 하였다. 왕의 행동양식이나 사고방식이 그만큼 백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뜻이다.


몸이 작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츠나요시는 학문을 알았으며 배움이 있었다.


츠나요시의 생모는 오타와이다. 오타마(お玉) 본명 게이쇼인(桂昌院, 1627~1705.8.11)은 일본 에도시대의 인물로, 에도 바쿠후 3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미쓰(徳川家光)의 측실이자 5대 쇼군 도쿠가와 츠나요시(徳川綱吉)의 생모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덕을 쌓아 정치를 해야 태평성대를 이루는 것이다. 내면에 썩어 있으면 그 사람의 행동에도 반드시 그 썩은 누린내가 외부로 발산되어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하고 내면이 정갈하고 따뜻한 덕과 인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의 정신과 사랑을 실천하여 기쁨과 행복을 준다.




키가 작은 남자는 사랍들이 얕보고 깔보지잔 쇼군에게 키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달리 말해 키가 크다고 뭔가를 잘한다고 할 수 없다.

일본의 5대 쇼군 츠나요시는 유독 개를 좋아해서 개쇼군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조차 풍요로웠던 시대였다.



도쿠가와 츠나요시는 비록 키도 작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풍요하게 만들었다. 쇼군의 이면에는 학문과 철학적 관념에 대중과 백성에 대한 따뜻함이 내재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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