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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IS COMING

by 김순만

흘러가는 것은 흘러가는대로

따나가는 것은 떠나간대로

기억에서 사그라지는 발자국 소리,

눈 속으로 사라지고 ,

소리도 사라지고


그 기억을 지우려고

겨울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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