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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바람.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은

하루를 여는 아침이 될 수도

하루의 문을 닫는 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눈 앞에 보이기 시작한

이 붉은 기운이

희망찬 아침을 열어주는

밝은 기운의 하늘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또 간절히 바랍니다.

이전 19화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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