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불가사리 우주항
불가사리 우주항에 들어선 까마귀호는 항구의 안과 밖의 전혀 다른 모습에 깜작 놀란다
선 공주의 전용 독은 일반독과 다르게 금색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선공주 기사단이 따로 관리하고 있었다
이곳저곳에 선공주의 아이콘들이 이곳저곳에 그려줘 있었다 선공주의 아이콘은 사슴뿔이 화려한 사슴을 심벌로 사용하고 있었다
기사단의 토우에도 사슴뿔이 화려한 사슴들의 무늬가 금색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매우 화려한 토우들이 독 안에 가득했다
“리엘과 덴은 우주항에서 즐기다 오세요” 짐 내리고 까마귀호 정비소로 이동할 테니 이틀 후 정비소로 오세요” 케이가 말하자 리엘은 신나 하면서 말했다
“함장님 잘 부탁해요~ 젠 소위 가지요” 리엘이 젠의 팔짱을 끼며 함교에서 젠을 데리고 나갔다
지은은 신기한 듯 리엘과 덴을 보고 말했다 “케이 함장은 안 내려요? 하역작업이랑 정비는 다 자동화되어서 관리자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닌데?”
케이는 작업 모니터를 보며 작업하며 말했다” 복제인간과 이카는 우주항 시민거주구에 못 들어가요 특히 제국 황실독은 작업구역도 하선이 안돼요”
“아니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 지은은 입을 뽀로통하며 말을 이어갔다
나 유신백작 서신을 선공주님에게 전달해야 돼요 갔다 올게요”
지은의 말에 케이는 지은을 놀난 눈으로 쳐다 보고케인은” 저 나무와 목재 아니고요?”
지은은 품에서 편지를 꺼내 들었다 “연. 애. 편. 지”
까마귀호가 독에 짐을 하역하고 정비소로 이동했다 작업을 마친 케이와 지은은 까마귀호에 내려 독 관리소로 갔다 케이는 지은을 따라가면서 이야기했다
“정말 가도 되는 건가요”
지은은 케이를 밀면서 정비소에 출입문을 지나갔지만 기사단에서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잠시 후 독을 빠져나와 자동화된 차에 올랐다 차는 독과 거주구를 순환하는 차량으로 창밖으로 우주항 내부를 보여주었다
선공주의 우주항은 숲 속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많은 나무와 공원이 있었고 그사이에 건물들이 있었다
이곳저곳 기사단원들이 보이고 중심에 여성 사제 복을 한 미소녀들이 있었다
“소도” 사람들이에요 지은이 신기해하는 케이에게 설명했다
인기 아이돌이 많지요 공연도 많이 하고 주제가도 부르고 그래서 기사단의 인기를 한 몸에 받지요
그리고 그녀들의 나노머신은 엄청나요 치유능력이 사 기급이죠 그래서 기사단원들이 소도 소속 사제단의 팬들이 많아요”
케이는 지은의 설명을 들으며 거주구를 구경하였다
어느덧 궁궐입구에 도착하였고 지은은 케이를 데리고 문으로 들어갔다
거대한 문에는 선공주의 기사단 토우가 지키고 있었지만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다
토우를 지나 회랑을 한참을 지나고 한참을 집무실 밖에서 기다린 후 케이와 지은은 선공주를 볼 수 있었다
거대한 사슴이 그려진 배경으로 선공주는 왕좌에 앉아 있었다
“지은 오랜만이구나” 선공주가 이야기했다
“공주마마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그리고 다가가 품 안에서 편지를 선공주에게 전달했다
선공주는 편지를 열어 보고는 웃으며 지은에게 이야기했다
“답장은 떠나기 전에 받아 가고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온 거야?”
수도에서 무언가를 찾아다녔는데 1년이 걸렸지 모예요
지은과 선공주는 한참을 이야기했다
케이는 집무실 살짝 지루해져서 집무실 이곳저곳을 구경하였다
집무실안 장식품은 대부분 수공예품이고 여러 잔과 도자기 접시등이 많이 있었다
그릇들이 장식되어 있는 것을 보고 케이는 신기한 듯 둘러보았고 선공주와 지은은 많은 이야기를 신나게 나누고 있었다 집무실 안 기사들은 무표정하게 서있었고 구경하는 케이에는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
“함장 가자” 이야기를 끝낸듯한 지은은 손짓을 했고 선공주와 같이 집무실을 나가고 있었다
케이는 공주와 지은을 따라 집무실을 나갔다
집무실 옆에는 거대한 테이블이 있는 식당이었고 식사가 마련되어 있었다
선공주는 식탁 가운데 앉았고 케이를 왼쪽에 지은은 오른쪽에 앉아라고 손짓했다
케이가 고선 태자 오라버니 죽인 악당 복제인간이라면서요 선공주가 웃으면서 말했다
“네?” 케이가 놀라자 지은이 이야기했다 “드라마 드라마”
아! 죄송합니다 공주마마 전 드라마를 보지 못했지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를 모델로 드라마가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난 참 재미있게 보았어요 다음에 멋진 진우 소령도 같이 와줘요~
선공주는 식사를 하며 드라마 줄거리를 케이에게 설명하였다
케이는 드라마 이야기를 들으며 식사했는데 드라마에서는 본인이 그렇게 나쁘게 표현되어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러나 늘 그래 온 것처럼 담담하게 식사를 하였다
케이 나도 부탁이 하나 있어 내가 가진 행성이 하나가 문제가 있어서 말이야 유신백작의 라행성계 옆에 작은 “우산”이라는 행성계야 7개의 행성이 있는데 거주할 수 있는 곳은 없고 우주요새 하나가 있지
대부분 쓰레기보관하는 곳이라고 할까? 오래된 함선, 토우 각종 장비 등등 이런 곳을 보관 아니 버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 그런데 최근 해적들이 자꾸 숨어 들어서... 케이가 유신백작에게 가는 길에 청소 좀 해주었으면 해”
선공주는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러나 케이는 살짝 무서움이 느껴졌다
“알겠습니다 가는 길에 들르겠습니다”
참고로 우산행성에 저번에 제국순찰대가 갔다 당했지 뭐야... 선공주는 웃으며 식사를 마치며 이야기했다
케이는 식사를 마치고 지은과 식당을 나왔다
지은은 많은 선물들은 두 손에 들고 매우 즐거워하며 나왔지만 케이는 마음이 무거워졌다
지은 혹시 라행성에 거대 로봇을 빌릴 수 있을까?
거대 로봇을? 거대 괴수도 같이 빌려줄까?
“괴수도 있어? 저번에 죽은 걸로....” 지은은 웃으면 이야기 손으로 흔들며 이야기했다
“괴수쇼? ㅋㅋ 손님 오면 항상 보여주는 괴수 하고 거대 로봇 대결 처음 보면 다들 놀라 하지 라행성 홍보 괴수 인기 쇼라고 할 수 있지 ㅋㅋ 지은은 즐겁다는 듯이 이야기했다
아니 그럼 매번 그렇게 거대로봇과 괴수가 싸워? 케이가 놀랍다는 듯이 야기 하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케이는 자신이 속았다는 것에 살짝 놀 리가 도 했지만 거대 로봇과 괴수를 매번 등장시킨다는 것도 매우 놀랐다
그 로봇하고 괴수를 우산행성으로 보내줘 해적이 있을 만한 곳에 넣어줘
지은이 이야기를 듣고 즐겁다는 표정으로 ok를 손가락으로 보여주었다
케이와 지은은 거주구를 한참 구경한 뒤 까마귀 호로 돌아왔다
리엘과 젠은 함교에서 신나 하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리엘 연장근무 추가되었어 잠시 우산 행성계에 들려야 돼 스케줄 조정해 줘
리엘은 즐거워하다 표정이 굳어지며 젠을 처다 보다
금방 울상이 되어 버렸다
선공주마마의 명령이야 젠 무장을 강화해 주고 무인 더미함선을 실어줘
케이는 여러 자기를 챙기며 까마귀호의 출항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