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강한 팀에서는 행동의 구현보다 내면의 조성이 더 중요합니다. 인격화된 비전에 합치된 자연스러운 행동이 중요합니다. 감정적인 고양에서 나오는 행동은 지속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른바 [의리]가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는 의리란 것이 기본적으로 감정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정은 언젠가 변하기 마련입니다. 반면에 지속하는 행동은 자연스럽습니다. 인격 전체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군의 사람이 하나의 패턴으로 자연스러운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은 오직 그들 사이의 동심성[commonality]으로 인해 가능해집니다. 동심성은 다름 아닌 비전[vision]입니다.
비전이 없는 팀에 대해 우리가 논의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비전으로 인한 통합[vision integration] 이전의 상태에 있는 팀도 논의의 가치가 적습니다. 매우 강한 팀은 비전으로 통합되어 있는 팀인 것입니다. 매우 강한 팀의 결과는 꿈꾸는 만큼의 혁신이며, 다음의 두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첫째, 매우 강한 팀은 비전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습니다. 공동의 비전이 어떻게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게 되는가는 [team dynamics]나 [basking in the glory] 같은 개념으로 부분적으로 설명되어 왔지만 그 전모는 아직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 과정이 많은 부분 spiritual realm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에너지 공급의 다음 단계는 비전으로의 단체적인 [동일시]가 가져올 더 큰 효과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더더욱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 단계는 팀에 대한 최고의 상태에 대한 것이며 그 미래향일 것입니다. 아직은 오직 경험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개념일 것입니다.
Georges Seurat (1859-1891)
비전으로 인한 통합은 한 번 그것을 경험한다고 이룬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달성보다 지속이 더 중요한 차원에 있는 성취의 종류이기 때문입니다.
매우 강한 팀은 고고한 흐름 안에 있어야 합니다. 한 기업 혹은 경제적인 활동이 고고한 흐름 안에 있다고 말하는 것이 꽤 낯설 것입니다. (사실 진정성은 낯섭니다. 우리가 혁신은커녕 상식 밖으로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낯선 것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낯선 것에 익숙해져야만 합니다.) 역사란 위대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생각은 20세기의 교과서 (즉, 제한된 텍스트) 중심적인 사고입니다. 모든 일상적인 행동이 역사를 만듭니다. 경영 활동도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 중요성은 특별히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에 기록되는 것은 지속하는 활동입니다. 일상적이라도 지속해야 합니다. 팀의 단체적인 활동이 지속하지 못하는 것은 비전과 행동의 서로 분리되는 성향 때문일 것입니다.
비전이 인지와 감정 수준에서만 처리된 것이라면 곧 잊거나 변하게 됩니다. 의지는 작심삼일이지요. 지속되려면 그것은 전인격에 스며들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한 사람이 지속하는 것도 어려운데 한 팀의 지속은 어떻겠습니까? 이에 대한 대답은 우주의 패러독스에 관련됩니다. 대답은 [오히려 쉽습니다]입니다. 왜냐고요? 팀에 대한 가치가 당신 자신보다 더 중요해질 때 당신은 그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당신의 편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낯선 꿈을 안으십시오. 이것은 의지가 아니라 동료가 필요한 일입니다.
*Title Image: Le Bec du Hoc, Grandcamp by Georges Seurat, 1885
The Cure, [Lullaby] from their 1989 album [Disinteg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