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나는 새벽마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렸다.
12월이 되어서야 불안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올해는
우리에게 부림절을 달라는 기도를 드렸다.
그분과 우리가 처한 상황이 구약의 에스더서를 생각나게 했던 것이다.
오늘 나는 혼자 그 부림절의 기쁨을
실컷 누렸다.
하루 종일 티브이 앞에서. ^^
처음으로 대통령 취임식도 보고
오랜만에 뉴스도 보면서.
이 날이 오기까지
특히 그 추운 날의 은박지전사들과
선결제의 마음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이제 나는 사무엘처럼
국민을 위하는 마음이 하늘에 닿아서
그분이 하는 말은 하나도 땅에 헛되이 떨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그렇게 이 나라가 새롭게 회복되고
우리의 가치관이 제 자리를 찾아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