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마음이 따스한 아이야,
사실 그런 적이 있었다. 네가 너무 빠르게 나아가서 덩그러니 남겨질까 두려웠던 적.
그 멀어짐이 진정 멀어짐은 아닐까 조바심이 나려 할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너는 멈춰 서서 나를 바라봐줬다.
다정다감한 말로 너는 그대로임을 느끼게 해 주었다.
너는 함께 가는 법을 알고 있었다.
먼저 손잡아 주는 법을 알고 있었다.
차갑기만한 현실을 달콤히 녹여주고 있었다.
마음이 따스한 아이야, 네 우주를 선물해줘서 고마워.
소소하지만 조금 다른 저만의 시선으로, 사진과 글을, 작은 행복을, 중요한 깨달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내 입맛대로의 삶을 이야기 하는 에세이스트. 특징은 빵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