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사람이 한결같아야 하는 이유.

나쁘거나, 혹은 착하거나.

by 결명자차

나쁜 사람도

착한 사람도

늘 한결같다.


그들이 바뀐다면,

죽을 때가 된 거다.


모두가 나에게 친절할 필요는 없지.

나 또한 마찬가지지.


어른이니까,

성숙한 척.

우리는 참고. 또 참고.


겁쟁이니까,

평화가 좋은 척.

우리는 무관심. 무관심. 인

것이다.


짚고 넘어가서.

정립시키지 않는 이유.


스스로 깨닫기 전엔.

그는 바뀌지 않는다.


착한 사람의 답답함도.

나쁜 사람의. 이기심도.


스스로 깨닫고, 바뀌려고 하면,

죽을 때가 된 거다.


그러니.

너그러워지자.


너도. 나도.

서로.



keyword
토요일 연재
이전 12화왜 그는 나에게 까칠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