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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거나, 혹은 착하거나.
나쁜 사람도
착한 사람도
늘 한결같다.
그들이 바뀐다면,
죽을 때가 된 거다.
모두가 나에게 친절할 필요는 없지.
나 또한 마찬가지지.
어른이니까,
성숙한 척.
우리는 참고. 또 참고.
겁쟁이니까,
평화가 좋은 척.
우리는 무관심. 무관심. 인
것이다.
짚고 넘어가서.
정립시키지 않는 이유.
스스로 깨닫기 전엔.
그는 바뀌지 않는다.
착한 사람의 답답함도.
나쁜 사람의. 이기심도.
스스로 깨닫고, 바뀌려고 하면,
죽을 때가 된 거다.
그러니.
너그러워지자.
너도. 나도.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