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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철호 Oct 29. 2018

선인장

선인장



아직

꽃 피워낼

양분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너는 

메마르고 척박한 내 가슴에

연하디 연한 

뿌리를 내렸다




우리는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할 기회도 갖지 못한 채 주눅 들고 작아져서

메마른 사막이 되었던 것은 아닐까?

자존감이 모래처럼 건조해지고 작아질 무렵  나의 사막에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 

그는 나의 가치를 발견해주고 나를 나로 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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