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간섭 말라…파월 "점진적 금리 인상"
■ 잭슨홀 미팅 데뷔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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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골적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점진적 금리 인상` 입장을 강조했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과열 징후는 없다"고 발언해 이날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고 달러는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심포지엄 연설에서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는 오랜 기간 회복기를 거쳐 눈에 띄게 성장했다. 강하다"고 강조하며 "가계 수입과 기업 신뢰도는 견고하며 고용은 늘고 있고 임금도 오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준이 너무 빠르게 움직여 불필요하게 경기 확장세를 저해할 위험과 너무 늦게 움직여 경기과열을 초래할 두 가지 위험에 모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서는 "현재로선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두 위험을 모두 관리하는 접근법"이라고 말했다. 즉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에도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는 바뀌지 않는다는 점을 선언한 것이자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지키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은 올해 상반기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두 차례 추가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다음달인 9월 인상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12월 또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다음달 금리가 인상되면 기준금리는 현 1.75~2.0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높아진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파월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직접적으로 대응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통화정책 경로를 이어가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잭슨홀 미팅에 참석한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이) 우리의 정책 결정 능력을 방해할 것이라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은 총재 역시 "연준은 경제 성장을 위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매우 집중하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연준 목표치인 2%를 넘어 가파르게 상승할 징후는 없다. 경기과열에 대한 리스크도 찾을 수 없다"고 선을 그어 내년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서는 조절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상황이 불확실할 때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언급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날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연설을 `비둘기파`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했다. 이언 링겐 BMO 금리전략 대표는 CNBC에 "투자자들은 인플레에 대한 파월 의장의 `조심스러운` 평가를 비둘기파적 입장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연준의 통화정책도 변할 수 있음을 인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S&P500지수는 0.62% 오른 2874.69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5%, 0.86% 올랐다.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 내린 95.14로 마감했다. 달러지수는 이번주 들어 1% 내리며 2월 이후 가장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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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별로 없다.
그냥 시나리오대로 가고 있으므로 다만
다만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연준 목표치인 2%를 넘어 가파르게 상승할 징후는 없다. 경기과열에 대한 리스크도 찾을 수 없다"고 선을 그어 내년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서는 조절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상황이 불확실할 때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언급도 이를 뒷받침한다.
내년에도 상황봐서 계속해서 올릴 가능성이 있다.
올해 1% 내년에 또 1% 이렇게 올라다보면 고금리가 될 것이다.
이날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S&P500지수는 0.62% 오른 2874.69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5%, 0.86% 올랐다.
증시가 올랐다.
금리를 올린다 하더라도 연준의장의 말처럼 미국경기는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선물 지수도 오르고 있다.
내일 새벽에 오를지 어쩔지 모르지만 말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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