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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트렌드와 빅데이터

무엇을 볼 것인가?

구글 트렌드와 빅데이터


구글 트렌드 사이트이다.

https://www.google.com/trends/?hl=ko


구글 트렌드라는 구글이 만든 사이트이다.

구글에서 서비스 중인 검색어 및 시청 동영상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이다.

무료다.

그럼 이 사이트가 왜 생겼나?

구글은 원래부터 세상에 없던 일을 만들어서 한다.

돈이 많으니 돈 걱정 안 하고 호기심이 생기는 일은 무조건 하는 것 같다.

예전에 구글에서는 이런 일을 했다.

북 프로젝트

북 프로젝트는 세상의 모든 책을 스캔하는 일이다.

그래서 그 모든 책을 전자책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그 책이 쓸모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저작권 때문에 책을 팔 수도 없고 공개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그래서 구글은 그 프로젝트를 접었다.

어느 날 한 대학교수가 구글을 찾아와서 구글 북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을 쓰겠다고 했다.

구글은 저작권 때문에 안 된다고 했다.

그러나 교수가 하려던 일은 책을 가지고 저작권 침해를 하려는 것이 아닌 단어의 빈도수를 세고 그 빈도수를 가지고 그 시대에 유행을 알아보는 일을 했던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요즘에 많이 보는 것 중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라는 것이 있다.

그런데 예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는 알 수 있나?

알 수 없다.

그런데 구글북 프로젝트로 책을 모두 스캔하니 예전에 쓰였던 실시간 검색어를 알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페스트 라라는 단어를 치면 페스트가 창궐했을 때 시기를 책의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럼 이 구글 트렌드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

2008년도 11월 4일에 미국 대선이 있었다.

버락 오바마와 존 메케인이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왔다.

누가 이겼나?

버락 오바마가 이겼다.

그럼 2008년도 대선을 한번 구글 트렌드로 역추적해보자.


2008년도 11월 4일에 대선이 있었으니 한 달 전인 2008년도 10월로 가보자.

11월은 당연히 오바마가 급상승하였고 맥케인은 급전직하했다.

하지만 10월을 보더라도 오바마가 70이라면 맥케인은 32 정도밖에 안 되었다.

수치가 나타내는 바는 웹이나 기사, SNS 등 빅데이터를 모두 분석한 표이다.

선거가 있기 전부터 이미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게 되어있었다.

그럼 미국만 맞고 한국은 적용이 안 되는 것인가?

 대한민국의 제17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2007년 12월 19일 수요일에 실시했다.

이때 이명박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붙었다.

그럼 2007년도 11월 구글 트렌드 분석을 해보자.


2007년도 11월 구글 트렌드 잘를 보면 이명박 후보가 33이라고 했을 때 정동영 후보는 8이다.

그러니 구글 트렌드로 대선 후보도 맞출 수 있다.

여론조사 보는 것보다 구글 트렌드 검색하면 선거 결과를 집안에서도 혼자 분석할 수 있다.

그럼 요즘 핫이슈인 미국 대선의 향방을 알아보자.

힐러리와 트럼프

신문에서는 힐러리와 트럼프가 박빙이라는데 정말 박빙일까?


박빙은커녕 트럼프가 엄청난 스코어로 앞서고 있다.

이러다 정말 트럼프가 대통령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그럼 이런 것 말고 실용적인 것이 뭐가 있을까?

예를 들어 여자 친구가 명품백을 사달라고 한다.

그런데 어떤 백을 사줘야 여자 친구가 좋아할까?

이것도 구글 트렌드에서 알 수 있다.


당연히 샤넬백을 사야 한다.

샤넬이 86으로 1위, 루이비통이 72로 2위, 구찌가 60으로 3위, 셀린느가 4위 프라다가 5위이다.

인터넷에 명품백 순위 나오는데 이걸로 검색하면 실시간 순위 알 수 있다.

물론 관심 도이지 비싸고 안 비싸고는 실제 가격과 차이가 있다.

위에 제목을 보면 알 수 있지 않나?

시간 흐름에 따른 관심도 변화.

시간에 따라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데이터이다.

만약 관심 있는 주식이 있을 때 여기서 알아보면 어떨까?

물론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져 있어야 하는 기업이 더 정확할 것이다.

확연하게 PC 시대에 저무는 두 기업을 한번 알아보자.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다.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모바일 시대에 외면받는 두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의 빅데이터 분석이다.

그럼 모바일 시대에 가장 잘 나가는 구글과 테슬라 모터스는 어떨까?

구글은 최근 주춤하는 모습이다.



테슬라 모터스는 최근에 관심이 급격히 올랐다 다시 관심이 가라앉는 분위기다.

아무래도 급격히 오른 시점이 2016년 4월인데 그때가 모델 3을 발표한 시점이다.

이것을 보고 주가를 예측하는 것은 HTS(홈트레이딩 시스템)의 그래프를 보면서 주식투자를 하는 것과 같다.

그렇지만 사람들에게 관심이 멀어져서 하향하는 종목은 잘 찾아낸다고 볼 수 있다.

또 응용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훨씬 더 많은 것이 있을 것 같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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