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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니 Dec 14. 2023

여전히 바쁜 무니.

동반자가 장흥으로 돌아왔지만 

곧바로 다른 작업이, 

그것도 시일이 촉박한 작업이 있어 야근까지 하니 

여전히 저 혼자 동물들 건사하고, 남은 농사일하고, 

살림살이까지...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급한 일 마치고 동반자가 집에 있던 며칠은 

맥 놓고 해롱해롱했다지요. ㅎㅎ 


원래 낮잠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밤늦게까지 있는데 

낮에 해야 하는 일이 많으니 낮잠을 못 자고, 

거기다가 개들 밤 산책 마칠 때까지는 못 자니 

일과가 끝나면 기절하다시피 잡니다. 


그래도 운동을 꾸준히 했더니 

체력이 조금은 좋아지는 느낌이에요. 


오랜만에 올리는 글에 적당한 사진은 없고 

밭일하는 보호자 곁에 '모처럼' 얌전히 앉아있는, 

하필이면 마늘 위에 앉아있는 히쭉이 사진 하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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