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2월 27일 씨고구마 심기

by 무니 Mar 01. 2025

일주일 넘게 불던 강풍도 잠잠해지고 

주말엔 비가 온다고 하니 씨고구마를 넣습니다. 

해 바뀌면 밭일 중 가장 먼저 하는 일입니다. 


제가 심은 고구마는 줄기가 맛있다는 물고구마입니다. 

저는 고구마보다 고구마 줄기와 잎을 더 좋아하기에 

작년부터 물고구마를 심습니다. 


두둑 하나에 풀을 대충 긁고 심었습니다. 

옛 어른들은 잘라서 넣었다는데 저는 그냥 통으로 넣었습니다. 




간격을 넓게 심어야 하는데 

밭 정리하려던 일정이 틀어져 아직 못 하고 있어서 

촘촘하게 심은 게 마음에 걸립니다. 


작년에 이렇게 심었던 경험이 있으니 

불편해도 잘 해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2025년 밭일 시작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씨앗 받는 농부.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