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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즐겁게 살고 싶다 #05
밤에 공기청정기를 트는 것을 좋아한다.
하루 일과를 끝내고 공기청정기로 내 방의 공기를 청소하는 기분.
그 공기로 밤새 잠이 들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다.
공기청정기의 특이점은 내가 가까이 가면
열심히 일을 한다는 것이다.
불빛도 빨간색으로 변한다.
“너 나 싫어하냐!!”
말해보았지만 공기청정기는 대답 없이 ‘위잉~’ 거릴 뿐이었다.
그래도 그 상황이 웃겨서 혼자 웃곤 한다.
고독한 그곳에 긍정으로 채워지기를 / <안 자고 묘하니?> <판다 베어> xmenjun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