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

몽돌 해수욕장을 가다

by 김규철

드디어 휴가시작이다. 이날이 오기까지 20일 동안 열심히 일을했다. 몸은 비록 힘들었지만 그만큼 행복감은 늘어났다. 오늘은 생각해두었던 거제 몽돌해변을 가기로 했다. 스트레스가 쌓여 계속 머릿속에 맴돌던 곳이었다.

거가 대교를 건너서 달리니 주변풍경이 눈을 호강 시켜주었다. 구불 구불 굽어진 길을따라 가니 목적지에 도착했다.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파도 소리가 나의 귀를 즐겁게했다. 바다 백사장에는 자그마한 돌들이 파도와 만나 음악을 만들어내었다. 나는 바다를 그저 멍하니 바라보다가 문뜩 한가지 생각이들었다. 바다는 언제나 정직하구나 시간이 지나서 와도 변함없이 제자리에 있기에 스트레스가 쌓이면 바다에 모든 시름을 던져버리면되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한참을 수평선을 보는데 비 가 주룩주룩내렸다. 역시 나는 비의 징크스에서 못벗 어 나는가보다. 일을할때는 비가 안오더니 어디 갈때는 비가 어김없이 내린다. 나는 급히 차에 큰 우산을 꺼내어 쓰고서 바닷가를 거닐다가 집으로 향했다.

바다를 오래 보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에 올때는 날씨 맑은날 와서 좋은 풍경을 더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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