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암을가다

절 기행

by 김규철

날씨가 따뜻한 주말 몸이들썩거려서 여행을 떠났다. 여행을 가게되면 유명한 관광지나 맛집등을 검색해서 일정을 짜지만 나는 주변지역 절을중심으로 일정을 짠다. 왠지 모르게 절에 가게되면 다시금 마음을 재정비 할수있어서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사성암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TV의 여행프로에서 가끔보았지만 가는것은 처음이었다. 이름만 말하면 아는고승들의 수행처로 알려져 더욱 유명한듯했다. 차를타고 도착해서 언덕을 올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올라갔다. 차타고 올라올때도 그랬지만 경사가 높았다. 그래도 끝까지올라갔다. 높아서 그런지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가슴을 탁트였다.

가을 이긴해도 이마에는 땀이 흥건했다. 절에도착하니 TV에서 보던것처럼 절벽위에 절이 있었다. 어안이 벙벙해진 나는 한참바라보다 계단을 올라가서 법당에 들어가보고 사람들이 위로올라가자 나도 따라가보았다. 올라가니 시원한바람이 불고 넓게 펼쳐진 들판이 펼쳐졌다.

멋진 풍경을바라보고있으니 머리가 멍해지고 아무생각이 안들었다. 조용히 생각에 잠겨 잡념을 멀리날려버렸다. 그리고 산정상을 찍고 내려왔다.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오르지 않았다면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볼수있어 위안이되었다. 여행의 끝은 아쉽지만 이 아쉬움이 남기에 일생에 돌아와 다음여행을 생각하며 즐겁게 일할수있는것이다.

keyword
이전 10화사선대를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