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핫하다는 매암제 다원에 다녀왔다. 평일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휴일에 어디 가볼까 하다가 알게 된 곳이었다. 악양면에 위치한 곳은 하동 ic에서 내려 30분 정도 더 들어가야 했다. 내비게이션을 따라 목적지 근처에 왔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간판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주위를 한 바퀴 돌다가 느낌 닷는 데로 가다 보니 파출소 앞에 있었다. 알고 보니 정확한 지명이 매암차 문화박물관이었다. 다음에 올 때는 제대로 알고 와야겠다. 무튼 입구로 들어서니 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일본 가옥으로 지어진 건물이 눈에 띄었다.
초록의 기운이 눈을 편안하게 해 주고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았다. 녹차의 고장답게 넓게 펼쳐진 밭 위로 수확을 하시는 분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계셨다.
해가 뉘엿뉘엿 지는 오후에 접어들면서 바람이 시원했다. 그
그리고 공기 말고 탁 트인 곳에서 마시는 차는 말로 설명이 되지 않았다. 풍경에 취하고 차에 취하는 이번 여정에서 아쉽게도 포토존에서 사진은 못 남겼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찾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