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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nder kim Aug 11. 2019

가을밤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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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유독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을 때가 많아져요. 감성적인 기분에 젖어 생각도 깊어지고, 약간의 외로움도 즐긴 만 해지기 때문일까요?. 감수성이 너무 풍부해지면 자칫 우울한 감정이 들 수 도 있겠지만, 바쁜 일상 속,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나 자신에 대해서 또는 소중한 추억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끝내지 못한 뜨개질도 다시 해보고, 음악을 들으며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겠죠. 

기분이 조금 다운되면 달콤한 애플파이 한 조각 먹는 것도 좋을 거예요. 가을 사과가 꿀맛인 거 아시죠? 바삭한 크러스트에 한입 물면 입안 가득 흘러들어오는 부드럽고 달콤한 사과. 생각만 해도 행복해져요. 혼자만의 시간이 충분해졌다 싶으면, 보고 싶은 친구와 연인에게 전화를 걸어보세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이나, 걱정은 사라지고 기분 좋은 상태로 잠들 수 있을 거예요.





힐링 준비물:

센티할 때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 가볍게 읽기 좋은 에세이 책 또는 놀잇감(컬러링북, 뜨개질, 위빙), 촉감 좋은 담요, 애플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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