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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교실밖 May 23. 2021

서울, 숲

초저녁 서쪽에서 빛이 들어올 때 풍경


서울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인생의 가장 많은 시간을 서울에서 보냈다.
빌딩, 미세먼지, 교통, 주거지, 교육... 뭐 하나 정붙이기 힘든 것 투성이다.
그럼에도 서울에는 도처에 숲이 많다.
고층 건물이 즐비한
여의대로에서 5분 거리에 샛강이 있고,
숨을 쉬는 숲 지역이 있다.
가끔 이곳에 가보는데 밀림을 방불케 하는 숲과 그 너머 고층 빌딩이 묘하게 조화롭다.
특히 저녁 어스름 서쪽에서 빛이 들어올 때 풍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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