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찍히면 오래 간다.
찍히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한번, 두번 찍히면 오래간다.
첫인상은 오래간다. 앵커링 법칙이라고 한다. 앵커링 법칙(Anchoring Effect)은 사람들의 판단과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현상을 의미하고 특정한 정보(앵커)가 사람의 인지적 기반을 형성하여, 그 이후의 평가나 선택에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말한다. 즉, 처음 접한 정보가 후속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TF생활을 하다보면,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칫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 과제가 끝날때까지 나쁜 인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기간이 짧으면 첫인상은 끝인상일 수 있다.
누구나 첫번째는 이해를 해준다. 어떤 실수를 하더라도 이해를 해주는 편이다. 물론 고참이 그렇다면 의아하게 생각하겠지만, 신입이라면 더욱더 이해를 해주는 편이다. 하지만 실수가 반복되면 점점 안좋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찍히지 않기 위해서는 첫째 발언을 조심해야 한다. 모든 것의 시작점은 말에서 시작된다. 상황에 맞지 않는 농담도 안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의도치 않게 아무 생각없이 질문한 것 때문에 곤경에 빠질 때도 있다.
둘째는 업무성과이다. 문서작업을 하다보면 늦게 할 수 있고 빠르게 할 수도 있다. 늦고 빠름을 상관없다. 다만 그 안에 컨텐츠의 품질이 중요하다. 늦으면 중간에 늦을 수 있다고 알리면 된다. 하지만 알맹이 없는 보고서를 좋아할 사람은 없다. 기대보다 조금 더 결과를 내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제대로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집중할때는 집중해야 한다. 분위기 탈 필요도 없다. 첫인상을 좋게 남기고 좋은 인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한다.
보통 프로젝트가 끝나면 팀원들의 평가가 이루어진다. 즉,. 입소문이 난다는 것이다. "누구는 어떻다더라", "누구는 이렇다 더라" 소문이 퍼지게 되어 있다.
첫인상을 좋고 끝인상이 좋게 하면 만점이지만, 첫인상은 별로였지만 끝인상이 좋아질 수 있도록 해야 평균이다. 이렇게 평균을 맞추는 것이 직딩의 숙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