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에 집중하자.

아이들에게 글로 남기는 잔소리 #1

글로 남기는 잔소리 #2

죽기 전 아이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 #1

지금 하고 있는 것에 집중해라.

너무나도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관심 있는 것도 많은 나이이고 그런 때이다. 

나도 그랬었고 지금 또한 그러하다.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며 후회되는 가장 큰 실수는 나쁜 짓을 해서도 아니고 엄마 지갑에서 몰래 돈을 훔쳐서도 아닌 지금 내가 해야 할 것에 집중하지 못했던 시간이다. 

지금 해야 할 것에 집중하지 못하고 지금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에 나의 대부분의 시간을 쏟고 쓰고 소비하였던 것이 내가 가장 후회하는 것이다. 

지금 네가 아기라면 젖을 빨고 먹고 싸고 잠자는 것에 집중하고 학생이라면 공부에, 직장을 다닌다면 맡은 업무에 집중해라.

그러면 어떤 분야이든 무엇을 하든 그리고 어디에 있든 최소한 너와 너의 가족을 굶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건 나 스스로가 체험하며 터득한 사실이고 경험이다. 

너희가 어른이 되고 꿈 이야기를 할 때면 항상 아빠에게 하는 말, 

"커서 어른이 되면 부자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나도 너희들과 약속했다, 무조건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그리고 그렇게 될 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하고 단순하다.

지금 네가 있는 그 자리에서 하는 일에 너의 모든 집중을 쏟아부어라. 하고 싶은 일은 항상 해야 할 일 뒤로 미루고 오늘에 집중해라. 

내일이라는 시간은 내가 가질 수 없는 시간이다. 오로지 오늘 그리고 지금만이 내가 가질 수 있는 시간이기에 이 시간 내가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할 수만 있다면 네가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너는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다. 

그럼에도 네가 부자가 되지 못했다면 나의 모든 것을 너에게 남겨주마. 그러니 너는 아무 걱정하지 말고 고민하지 말고 매일을 지금에 집중해서 삶을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