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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ys Jun 20. 2023

기도하는 크리스천과 가정을 꾸려라

아이들에게 글로 남기는 잔소리 #7

남자는 여자와 그리고 여자는 남자와 가정을 이루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만든 사람이나 회사 그리고 주인이 없는 물건이 없듯이 세상과 사람 그리고 동물들과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것도 만든 이와 주인이 반드시 존재한다. 그리고 너와 내가 믿는 성경에는 하나님이란 분이 세상을 만드셨다고 기록되어 있고 그분이 남자와 여자가 결합하여 가정을 이루고 대를 잇는 것이라고 가르치신다.


세상의 이치와 성경말씀대로의 삶을 기준으로 산다면 인종, 언어, 국가, 나이와 상관없이 네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루고 기도하는 크리스천과 가정을 꾸려라. 


너희들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나도 언어, 인종, 국가, 나이가 다른 사람과 만나 사랑을 하고 너희들과 함께 가정을 이루었다. 어떻게 보면 같은 국가에서 같은 언어를 쓰는 비슷한 사람과 인생을 살아가는 게 훨씬 더 편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가정을 이루고 사는 삶은 살아가는 목표나 방향이 일치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 세상에 보내어진 이유가 분명하게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며 그것을 중심으로 그 목표를 위하여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할 때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해야 하고 세상이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것들에 내 삶의 시간을 드려야 하며 나의 열심의 대가처럼 보이는 수입에서 헌금이란 이름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다하여 바쳐야 하는 그런 것들을 하며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생각이 삶의 방향과 맞지 않는다면 일생을 살아가면서 너와 함께하는 사람은 너의 배우자가 아니라 너를 괴롭히는 적이 될 것이다. 


종교가 다르다고 차별하거나 세상을 이분법으로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가 아님을 다시 한번 더 설명하고자 한다. 종교와는 상관없이 이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회를 이루고 살아야 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목표와 필요에 따라 개개인의 삶을 살고 그러한 행위를 서로가 인정하고 존중해 줄 때 비로소 우리는 함께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게 된다. 종교와 상관없이 사람은 누구나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하며 각자의 삶 속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살아야 한다. 그러기에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가족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야만 한다. 그러려고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고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누구와 가정을 이루려고 하든지 반드시 삶의 중심이 하나님이고 그분께 기도하며 그분의 말씀을 성경으로 묵상하는 크리스천과 가정을 이루고 삶을 살며 그렇게 또 자녀들을 교육시켜라.


우리는 모두 하나님 나라에서부터 왔으며 이 세상에 잠시 떠돌며 시키신 일들을 하다가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는 사람들이다. 이 땅에 많은 것들을 남기는 삶이 아니라 우리가 다시 돌아가야 할 하늘의 나라에 필요한 일을 하기 위해 이 땅에 온 사람들이다. 그것을 위해 너희는 배우자가 필요할 것이며 너와 너의 배우자는 삶을 살아가는 목표와 방향이 같아야 할 것이다.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천은 부모와 대화하지 않는 자녀와 같다. 그러므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사람을 선택해야 할 때에는 반드시 기도하는 크리스천과 가정을 이루고 같이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양육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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