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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ys Jun 13. 2023

가족과 같은 친구를 사귀어라

아이들에게 글로 남기는 잔소리 #6

사람을 대할 때 마음을 열고 상대방을 대하라.


지금 순간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최대한 참고 멀리하라.

너의 가족에게 대하듯 친구에게 대하고 가족과 친구에게 대하는 것을 달리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믿고 사귀다 보면 수없이 많은 형태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고 많은 실패들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그런 경험으로부터 더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기에 항상 배운다고 생각하며 사람을 사귀어라.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초의 공동체가 가족이며 그것이 모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된 것이다. 


너 혼자만 살 수 있는 공동체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으며 공동체 속에서 혼자만 살아가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다 연결되어 있으며 같이 도와가며 살 수밖에 없게 만들어져 있고 사람은 사람과 함께 부대끼며 살도록 만들어져 있다. 


네 몸이 다쳤을 때 너를 낫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의사이듯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면 진정한 너의 가족과 그리고 가족 같은 친구들이 그 상처를 치료해 줄 것이고 그로 인해서 너는 더욱더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다. 


사람에게 상처받았다고 사람을 멀리하고 미워하며 거리를 두며 사는 인생이야말로 삶을 살면서 가장 어리석은 행동이니 항상 살아가며 이것을 조심하고 멀리하며 되뇌며 살아라.


세상을 많이 돌아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경험해라. 

많은 사람들을 사귀고 진정으로 서로를 아껴주며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그들에게 가족과 동일하게 대하고 깊게 사귀어라. 


세상은 너에게 친구가 재산이 되어 준다고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친구는 재산이기 이전에 나를 치유해 주고 나를 돌아보게 해 주며 나를 성장시키는 존재이다. 비록 물질적이나 물리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친구가 있을지는 몰라도 마음을 나누는 친구는 세상 그 어떤 귀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가족과도 같다는 걸 명심하고 살아라. 


세상을 살아가면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한 가지는 바로 너의 마음이다.  어떠한 마음의 상처를 받을지라도 사람에게 마음을 닫는 어리석은 행동은 절대 하지 말기를 다시 한번 더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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