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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욱 팀장 Jun 17. 2019

[취업]대학생이라면 알아야 할 취업준비생 용어

취린이가 모예요? (면접 평가 기법 포함)

* 본 글의 모든 저작권은 저에게 귀속되나, 내용 수정 없이 출처(링크)와 작성자(Joseph Choi)를 밝히고 공유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허락없이 카드뉴스로 만들어 사설기관 홍보용으로 쓰지 마세요!)


대학생이라면 한번 겪어야 하는 취업준비생이라는 신분


다양한 용어가 인터넷 상에서 돌아다녀서 잘 못 알아듣겠다면!!!


취업준비생 용어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1. 취준생

 - 취업준비생의 줄임말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일컫는다.


2. 자소서/자소설

 - 자소서는 자기소개서의 준말

 - 자소설은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소설처럼 지어내야 한다고 해서, 자소서를 자소설이라 부르기도 함.


3. 취린이

 - 취업 어린이의 준말로 취업시장에 처음 뛰어든 학생들을 일컫는 말


4. 자소설닷컴

 -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많이 가는 사이트로 자기소개서를 쓸 때 미리 이곳에서 쓰고, 옮겨 적는 사이트


5. 오카방

 -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스터디나 면접스터디를 만들 때 만드는 카카오톡 오픈 카톡방을 의미한다.

 - 예) SKT 면접스터디 들어오실 분 오카방 팠습니다.

 - 비슷한 말 = 단톡방


6. STAR 기법

 - 자소서나 면접 볼 때 많이 등장하는 용어로 상황을 서술할 때 쓰는 기법

 - Situation(상황) - Task(역할) - Action(행동) - Result(결과) 순서대로 서술하는 기법, 혹은 말하는 기법

 - 단, 저 틀에 너무 껴 맞추면 어색하고 작위적으로 보일 수 있기에 문제에 따라 양과 정도를 조정해야 한다.

 - 앞에 Motive(계기), 뒤에 배운 점, 회사에 기여할 점 등을 붙이기도 한다.

 - 공공기관 외부 면접관들이 탐침 질문할 때 많이 쓰는 프레임이다. (Probing)

 - 또한 사기업 면접관 사전교육 때도 항상 나오는 프레임


7. CAR 기법

 - Context(맥락, 내용) - Action(행동) - Result(결과)

 - STAR와 마찬가지인 상황 표현 프레임 중 하나로 맥락과 내용에서 어떻게 행동했고 그래서 결과가 어땠는지 서술하는 기법

 - 외국계 회사에서 면접 기법으로 많이 활용되는 기법으로 위의 프레임을 유도하기도 함. (예. P&G)


8. PAR 기법

 - Problem(문제) - Action(행동) - Result(결과)

 - STAR 기법과 같은 상황을 표현하는 기법으로 문제 상황을 이야기하고 행동과 결과를 이야기하는 프레임

 - 문제 상황(예. 갈등 상황)을 주고 이를 해결하는 본인의 역할에 대한 것을 서술하여 자소서나 면접 문제에 대응하는 기법


9. 역량 (Competency)

 - 역량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고성과자의 여러 가지 특성(지식, 기술, 태도, 스펙, 경험)을 분석하여 이와 비슷한 미래에 성과(Performance)를 낼 특성들을 정리한 것을 역량이라고 정의함

 - 자세한 것은 https://brunch.co.kr/@bijou/2 글을 참고

 - 결국 성과를 내는 사람이 가진 기질(지식, 기술, 태도)이라고 보면 됨.


10. 구조화 면접

 - 질문과 답변을 계속하면서 지원자의 역량에 대한 구조적 검증을 하는 방법

 - STAR를 유도하거나 예 아니오가 아닌 Open Question을 유도하는 기법

 - 꼬리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탑을 쌓듯이 구조화시키는 것을 의미함

 - 취준생들은 쉽게 꼬리 질문이 많은 면접이라고 생각하면 됨.

 - 역량 구조화 면접 등으로 용어가 바뀌어 나타나기도 함.


11. CBI

 - Competency Based Interview

 - 역량 기반 인터뷰

 -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서 고성과자들이 가진 지식, 기술, 태도 등을 기반으로 한 업무 상황을 물어보고 구조화(질문을 통해 답변을 듣고 하나하나 탑을 쌓듯 이미지 화)해서 답변을 유도하는 면접 기법

 - 주로 상황이나 개념 발현에 대한 질문들이 많이 일어남. (예. 갈등을 해결했던 경험, 상사가 부당한 요청을 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등)

 - 또한 회사 내 회의나 고객과의 상담 등을 가정한 토론, 토의 면접도 CBI의 할 형태라고 할 수 있음.


11. PBI

 - Performance Based Interview

 - CBI와 마찬가지로 성과중심의 인터뷰로 구조화 면접을 시행함.


12. 인바스켓(In-Basket) 면접

 - 회사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바스켓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서 회사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는 면접 유형

 - 넓게 보면 토론, PT  등의 면접이 이런 유형에 속하며, 삼성의 창의성 면접이나 금융기관의 세일즈 면접, 롤플레이 면접 등이 모두 이런 유형에 속한다.

 -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분석, 행동하는지를 보는 면접이다.


13. GD (Group Discussion)

 - GD라고 줄여 부르지만 사실 그냥 그룹토론 유형의 면접


14. Lie Scale

 - 인성검사에서 등장하는 거짓말 척도, 신뢰도 척도라고도 한다.


15. BEI 면접

 - BEhavior Interview 의 약자이다.

 - 행동기반면접이라고도 한다. 과거의 행동을 물어보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를 투영해보는 면접이다.

 - 결국 BEI, CBI, PBI, 역량구조화 면접 모두 결국 행동, 역량, 성과 등을 유추하기 위해 STAR기법 등을 사용하게 되고, 구조화 시키는 면접기법을 사용하게 된다.

 - 취업준비생 입장에선 모두 내 과거 혹은 어떤 상황에서 나의 역할, 행동, 결과, 느낀점, 앞으로 활용할 포인트 등을 정리해서 말하는게 유리하다.


16. BARS 기법(Behaviorally anchored rating scale, 행동기반평가척도)

 - 인사평가법의 한 기법으로 어떤 행동이 어느 단계까지 나아가는지 측정하는 행동기반평가척도

 - 기업의 MBO(Management by Objective, 목표기반경영)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기법으로 면접에서 사용하기도 한다.

 - BARS를 도입하면 역량구조화 면접 등에서 과거 행동을 관찰하여 평가를 내리는 방식이다.

 - 예를 들어, "창의력을 발휘했던 과거 경험을 말씀해주세요"라는 질문을 했을때 BARS기법에 의한 평가를 하게 된다면 탐침(Probing)을 완료 했을때 피면접자의 해당 역량 레벨이 어느정도까지 가 있는지 측정하는 기법이다.

 - 하위레벨(낮은점수)은 "창의력을 어떤때 발휘했다" 정도의 상황만 이야기 하는 수준으로, 낮은 점수를 받는다.

 - 상위레벨(높은점수)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통해 어떤 행위를 했고, 이를 통해 어떤 결과를 얻었고, 어떤 생각을 했으며, 추후 어떤 사건에서 어떻게 적용해서 어떤 Perfomance(성과)를 얻었다" 까지 진술하는 수준으로 이럴게 진술할 경우 높은 점수를 받는다.

 - 하지만, BARS는 단점도 있으니 문항 개발부터 평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평가가 복잡하다.

 - 즉, 면접에선 탐침(Probing)과정에서 최대한 상위레벨로 진술하도록 해야한다. (물론 한번에 저 얘기를 다하면 주저리 주저리 길어진다. 하지만 면접과 다르게 자소서에선 최대한 BARS에서 좋은 점수를 얻게 서술할 수 있다)


17. BOS 기법(Behavior Obsevation Scale, 행위관찰척도법)

 - BARS와 유사하게 행동을 관찰하는 기법 동일하지만 여기에 빈도라는 개념이 추가된 평가법

 - 주로, 빈도에 대한 질문이 추가된다. 얼마나 자주 그런 행동을 하는지 빈도를 측정해서 빈도가 높으면 해당 역량이 있다고 판단하는 평가법이다.

 - 관찰법을 시행하는 토론면접, 토의면접, 팀 활동(예. 도미노 쌓기) 등에서 활용한다.

 - 최근엔 심층면접, 구조화 면접에서 BOS를 활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빈도 개념을 넣은 질문)


18. KPI(Key Performance Index)

 - 기업에서 MBO를 실시할때 사용하는 인덱스로 성과를 측정하는 세부요소라고 보면된다.

 - 개인KPI-팀KPI-본부KPI-전사KPI 등으로 나눠지며 한마디로 이뤄야할 목표라고 생각하며 된다.

 - 각 단위별 KPI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개인KPI를 달성했을때 팀KPI가 이뤄지고 본부와 전사로 연결된다.

 - 가장 큰 단위인 기업의 Vision을 이루기 위한 인덱스라고 보면된다.

 - 간혹, PT나 토의면접 기본제시문항에 용어가 나와 있는 경우가 있으니 꼭 미리 알아두자.


19. CSF (Core Success Factor)

 - 핵심성공요인으로 번역된다

 - 어떤 목표나 전략을 이루기 위한 핵심 성과요인을 뜻한다.

 - PT면접 등을 볼때 CSF를 도출하라고 하면 핵심 성과요인을 파악해야한다. 용어를 모르면 접근조차 못하니 미리 알아두자.


마무리


처음 취업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리해봤습니다.


더 궁금한 게 있으면 댓글 주시면 추가해보겠습니다.


신촌에서 진로취업 교육하는 Jose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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