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 원으로 그 열 배 백배의 효과를 얻는 법.

Medium

by 간서치 N 전기수

요즘 월 6천 원의 돈으로 내게 가장 큰 만족을 주는 게 있다. 바로 Medium 구독이다. 한 달 구독료 5달러면 유료 콘텐츠를 읽을 수 있는데, 그것이 주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무엇보다 나의 관심사인 마케팅, 패시브 인컴, 정보통신 기술에 관한 식견 있는 사람들의 글을 읽을 수 있다. 물론 미디엄에 올라오는 글이라고 해서 다 수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내가 아는 개론 수준의 글도 있는 반면, 상당한 식견을 갖춘 전문가의 글도 많아 도움이 된다.
그들이 미디엄에 남긴 글은 마치 도화지에 그렸다가 지운 흔적과 같다. 그 흔적을 따라 그려 나간다면 나도 그들과 같은 그림을 완성할 것이다. 다만 나게 필요한 건 실행뿐이다. 그러니 6천 원의 적은 돈으로 그 이상의 효용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물론 실행한다고 해서 모두 그들과 같은 결과를 겪는 것은 아니다. 다만 다음 두 가지만 알고 실행한다면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는 나 스스로가 배우고 익히면서 느낀 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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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들을 따라 하면서 느낀 점인데, 하나는 유튜브나 미디엄에 올라온 방법론이 내게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시행착오를 통해 내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인용문에서 말하듯, 저마다 경험과 숙련도가 다르고 기질이 다르다. 유튜버가 유행이라고 카메라 앞에 서면 어찌할 줄 모르는 사람이 잘할 수 있을까. 그런 사람은 차라리 얼굴 없는 방송이나 팟캐스트를 하는 게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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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는 열매는 하루아침에 얻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유튜브 영상만 보고 따라 했다가 실망한 적이 많았다. 알고 보니 그들은 구독자수가 많으니 트래픽이 많았다. 또 그들도 시행착오 끝에 얻은 검증된 방법이었다. 반면에 나는 지식도 없고 경험도 없을뿐더러 고객도 없으니 열매가 부족한 건 당연한 일이었다. 대나무가 4년 동안 땅 속으로 뿌리를 내리듯, 처음에는 고객을 만들고 그들과 관계를 쌓는 시간이 필요하다.




천일야화와 같이 하루아침에 끝나지 않는 이야기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은 이유가 있다. 바로 시대가 열어 놓은 가능성과 기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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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말하지만, 지금은 정말로 좋은 시대다. 내가 한국에 산다고 해서 굳이 한국인만 상대할 필요가 없다. 아마존을 통해 미국 본토에, 쇼피를 통해 동남아나 브라질에, 큐텐을 통해 일본에 상품을 팔 수가 있다. 창작자도 마찬가지다. 인터넷과 SNS가 있으니 영어권이나 다른 언어권을 상대로 콘텐츠를 제작해보자. 다만 그들 나라의 문화나 생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겠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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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얻은 토익 750점이 이렇게 요긴하게 쓰일 줄은 생각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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