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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컬러코드 Nov 13. 2024

컬러[비싸지요] 바다를 넘을 만큼 귀하고 사랑스러워.

청금석울트라마린색


나라별로 색상을 의미하는 것이 다르다.


파랑은 12세기부터 성모마리아의 색으로 불린다.

고대 로마인들이 가장 불쾌하다고 생각했던 파랑이다.


파랑이 생기기 전에는 악마의 색이라고도 불렀지만 고귀함을 가진 기적의 광물 청금석으로 파란색이 발견되면서 매우 고귀한 색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금보다 비쌌던 울트라 마린 안료,


라피스 라줄리(Lapis lazuli)라는 광석을 갈아 만들어 공정이 복잡한데, 소다 라이트와 황이 결합되면서 채도가 높은 푸른색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제는 다름을 찾아 나선다.


"여기 파랑이 좀 달라, 밝기도 하고 맑기도 한데,..."


고귀함을 가진 기적의 광물로 왕족과 예술가들이 사랑한 색이다.

"바다를 건넌, 바다를 넘어"라는 뜻을 가진 '울트라 마린색,


아프가니스탄에서 6천 년 동안 독점이라는 점이 놀라웠고,

19세기 초, 프랑스에서 울트라마린 색상을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프렌치 울트라마린'이라는 이름의 독창성을 가지게 되었다.


왕의 위엄, 문학작품에서의 기쁨, 사랑, 충성, 평화 등 고귀함과 느껴져야 한다



성모마리아처럼 귀한 곳에만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계속 다시 보게 된다.



오늘, 네 마음은 무슨 색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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