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넛브라운뇌호두색
견과류 좋아하시나요...
계절이 바뀔수록 건강식을 잘 먹어야지요.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속상하지만, 그래도 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챙겨 줘야 하기에 또 모르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변에서 워낙 많이 접하고 있기에 그냥 넘어갈 수 없네요.
이 나무 열매의 정체를 아시나요??
사과? 아닙니다.
자두? 아닙니다.
모과? 아닙니다.
복숭아? 아닙니다.
두두 두둥~~~ 뭘까요.. 이미 정답이 나와있어서... 재미가 없네요~호호
자세히 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성장과정에 따라 수확단계에 따라 변하는 색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호두도 밤처럼 이렇게 수확되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직접 보지 않으셨다면 처음 보실 수도 있지요^^ 아이들도 분명 모를 테니 사진 보여주시면 놀래서 기억하겠지요. 호두의 성장과정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합니다.
호두의 성장과정
| 미성숙 단계(봄~ 초여름, 4~6월)
과피에서 연녹색에서 시작하여 엽록소를 받아 푸르른 녹색으로 호두를 지킵니다. 엽록소가 많아 해독효과가 뛰어나고 간 건강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핍니다. 꼭 애벌레 같네요. 그것이 수꽃입니다. 아래꽃이 암꽃이지요. 추위에는 강하지만 따뜻한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합니다.
| 성장 단계(여름, 6~8월)
짙은 녹색에서 황록색으로 변합니다. 익으면서 입이 벌어지고 자연스레 떨어지게 되지요. 꽃이 지면 내부의 씨앗(견과류)이 익으면서 과피가 점점 두꺼워져요. 호두와 마찬가지로 신(腎)과 폐(肺)를 튼튼하게 하고 기침을 멎게 하며 기억력을 좋게 합니다.
자닮 산앙초 이야기(유걸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어린잎은 삶아서 먹을 수 있고, 한방에서는 봄에서 가을 사이에 수피 또는 뿌리껍질을 채취하여 말린 것을 추목피(楸木皮)라고 하여 약으로 씁니다.「동의보감」에서는 추목피(楸木皮)에 대하여, "성질은 약간 차며 맛은 쓰고 독이 없다. 3충과 피부충을 죽인다. 졸여 고약을 만들어 악창, 저창(疽瘡), 누창(瘻瘡), 옹종, 음부에 생긴 감닉창을 낫게 하는 데, 피고름을 없애고 새살이 살아나게 한다.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 수확기(가을, 9~11월)
익으면서 단단해지고 검붉은 갈색에서 다크 초콜릿 브라운 색으로 변합니다. 겉껍질이 딱딱하여 호두까기가 없으면 깨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단토판과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어 불쾌감 및 불안한 BC에 도움을 줍니다.
다이어트 섬유가 장 건강을 개선하고 치료를 돕습니다. 자닮 산앙초 이야기(유걸기자)의 기사에 따르면「중약대사전」은 호두나무에 대하여, "뿌리는 9~10월에 채취한다. 만성변비완하, 살충, 공독(攻毒), 補氣(보기), 노인의 치통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 껍질은 살충과 수양성하리(水樣性下痢), 음낭의 피부염, 전신가려움을 치료한다. 잎은 백대하, 개선(疥癬), 하지상피병을 치료하며 살충,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건조 및 저장(11월 이후~)
깊은 호두나무색에서 황토색으로 안정화가 됩니다. 긴 과정을 거쳐 수확 후 우리 입으로 소풍을 오지요.
비타민 가 균일해 피부에 좋고 주름을 방지해 줍니다.
요즘은 필요한 견과류만 1일 1 견과로 포장이 되기 때문에 특히 이런 속사정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연과 점점 멀어지게 되고 편리함을 추구하다 보니 자연스레 알아야 할 베이스가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월넛 브라운이 탄생하기까지
청피를 벗겨야 당신을 만날 수 있어요.
뇌와 닮았기에 보호막이 정말 두껍군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벗겨지고
떨어져 우리는 조우해요.
따뜻한 색이 내 주위를 감싸고
고소한 건강이 나에게 힘을 주네요.
너무 풍요로운 시대라 철과일이라는 개념 없이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준비되어 있네요. 과연 좋은 것일까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사안입니다.
가을에 수확하지만 지금은 봄, 열매가 잘 뿌려졌는지, 환경이 괜찮은지 확인하고 점검하고 또 확인하는 단계로 매우 중요한 시기이지요.
여러분의 봄은 잘 준비되고 있으신가요~
호두의 과피처럼 더 든든하게 두꺼워진 근육으로 가을에는 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힘을 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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