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공공의 입장 바꿔 생각해 봐
디자인에 관심이 있거나, 디자인을 전공했거나, 사용자의 입장이더라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디자인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유용한 수단이라는 것을 말이다.
공공(公共, 공평할 공/함께 공) 디자인은 국가나 사회 구성원 다수에 관계되는 사물이나 장소, 서비스, 기술, 시스템 등 공공재에 관련된 디자인을 통틀어 이르는 말. 좁게는 건축물과 도로, 공원 등 도시나 환경 시설과 관련된 디자인을 말한다.
특히, 공공디자인은 제작하는 사람보다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성을 알고 공공의 가치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한다.
디자인의 분야, 역사에서 발전되어 공공가치를 위한 디자인으로 다방면으로 연구와 실무가 확장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해석을 하고 있고, 모두 맞는 말이다. 진화하고 있지만 법률로도 정리되어 있다.
공공디자인이란?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
일반 공중을 위해 공공기관이 조성, 제작, 설치, 운영하는 공공시설물의 공공성과 심미성 향상을 위한 디자인, 공공영역에서 공공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기회가 분석 설계, 설치, 관리, 운영 등 유, 무형적 과정에 대한 전략과 실천방법을 계획하는 것
#안전 #편리 # 배려 #위생 #셉티드 등의 키워드로 국가는 공공디자인 진흥종합계획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 아래와 같은 이미지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및 글 참조: 서울디자인국제포럼 / 글|이현성(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전공 교수)
특히, 눈에 띄게 잘 시행되고 있는 공공디자인은 "옐로 카펫"이다. 2015년 처음 서울 성북구 길원초등학교 앞에 설치되었는데 운전하는 사람들의 시선과 보호받고 있다는 학생들의 감정이 함께 윈윈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전국으로 확산되어 흔하게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역사는 짧지만 사람을 위한, 삶을 위한 디자인이라서 그런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도 다음과 같다.
개인으로 공공디자인자격을 받을 수 있고, 디자인회사 자체에서 3명 이상의 직원모두 전문가로 인증을 받으면 공공디자인회사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나는 현재 공공디자인자격을 개인적으로 받았다. 뉴스레터도 신청하면 오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구독해 보시길 추천한다. 이렇게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고 있고, 내가 어떤 위치에서든 활용하고 알려야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모두를 위해, 함께 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고 최선이 무엇인지 실천해야 한다.
우리 역사에 보면 "다다이즘", "에코이즘"이라는 "ism"은 ~~ 주의, ~~ 체계화된 이론이나 학설을 가진 시대를 말한다.
지금 시대도 언젠가 모든 세대가 없어지면 역사 속에 남겠지.
재미있게도 회사 이름을 "공공디자인이즘"이라고 짓고 ESG활동,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많이 하는,
현수막 천을 활용하여 다양한 굿즈를 만드는, 공공역역을 확장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회사도 있다.
이렇게 디자인회사가 존재하고, 기획, 설치 시공하는 회사들이 존재한다.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담당하여 발주처리를 하고 관리는 하는 부분이다.
공무원이 발주를 내고 평가에 관여를 하고 실행을 하는 부분에 있어 전공자들의 부재에 심심한 아쉬움이 크다. 우리 모두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편리, 안전 등의 만족을 어느 정도 하는지 예산에 맞는 제대로 된 기획과 진행과 관리의 삼박자가 맞아야 하는데 그 부분의 역할들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의문이다.
전공자들은 행정을 모르고, 행정은 전공을 모르는 아이러니.
모두들 연구하면서 진행하고 있지만 어떤 역할이 가치를 더할지 진심으로 고민하고 또 공부해서 고민하고
제대로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강한 의문이 든다.
전국 각 지역에서 "공공디자인 공모전"이 한창이다. 어떤 프로세스로 예산에 맞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공공스럽게 잘 표현할지, 수상도 하고 디자인이 실시설계에 맞게 적용이 되지만, 어떤 방법으로 지속가능한지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분명 전문가의 평가로 진행되기에 전문가의 말에 큰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나는 공무를 집행하는 사람으로서, 디자인을 하는 사람으로서, 중간관리자의 입장으로써, 사용자의 입장으로써 어떤 공공의 목소리로 큰 역할을 준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