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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컬러코드 Aug 24. 2024

논픽션만 살아남는다면,

[UI, UX디자인] 경험이야기가 최고야

소설가들은 정말 허무맹랑하게 근거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일까?


영화 댓글부대에서 보면 "인터넷에서 본 글 어디까지 믿으세요?,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인가!"

"거짓이 살짝 섞인 사실이 더 진짜 간 거든."이라는 대목이 나온다.


결국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믿을 수 없다는 결론이다.


디자인에서 UI, UX가 그렇다.

나는 시각디자이너이지만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다 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없던 제품의 카탈로그도 실제 있는 것처럼 만들어 미국, 홍콩 전시장에서 바이어들에게 홍보하는 카탈로그부터 5D 의자에 앉아서 하는 게임 UI까지 모두 설계하여 디자인하였다. 제품의 디자인부터 모든 서비스의 인터페이스까지 담당하는 역할이었다. 그 모든 것이 UX이다.

공대 출신 엔지니어 14명과 디자이너 1명이 팀이 되어 게임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을 제작하였다.


허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모바일, 탭, 빔프로젝트 등의 발달로 사실 모든 매체에 디자인을 해봐야 UI를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다.

UI는 User Interface의 약자이고, UX 디자인(User Experience Design, 사용자 경험 디자인)이다.


차이점을 생각해 보면,
* UI 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시각적 요소를 설계하는 과정,
버튼, 색상, 타이포그래피, 레이아웃 등 사용자가 직접 보거나 상호작용하는 요소들에 초점이 있다.
* UX 디자인: 사용자가 제품과 상호작용하는 전체 경험을 설계하는 과정.
UI 디자인도 포함되지만, 사용자의 감정, 만족도, 사용성 등을 고려한 전반적인 경험을 디자인한다.


UI 디자인의 원칙  

    사용자 중심(User-Centric): UI 디자인은 사용자의 요구와 행동을 중심. 사용자가 쉽게 이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명확한 디자인을 제공.


    일관성(Consistency): UI의 모든 요소는 일관성이 있어야 함. 색상, 글꼴, 버튼 스타일 등은 제품 전체에서 일관되게 유지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인터페이스를 더 빠르게 학습하고 사용.  


    직관성(Intuitiveness):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인터페이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함. 기존의 관습이나 사용자 경험에 맞춰 디자인을 하면 사용자가 특별한 학습 없이도 쉽게 사용.  


    반응성(Responsiveness): UI 디자인은 다양한 디바이스(예: 모바일, 태블릿, 데스크톱)에서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반응형(responsive)으로 설계.  


    접근성(Accessibility): 모든 사용자가 제품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 이는 시각 장애, 청각 장애 등을 가진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포함.  


    시각적 계층 구조(Visual Hierarchy): 중요한 요소를 더 강조하고, 덜 중요한 요소는 덜 강조하는 방식으로 시각적 계층 구조를 만들어야 함.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정보를 우선순위대로 인식 가능.


UI 디자인은 사용자와 제품 간의 상호작용을 직관적이고, 미적으로 즐겁게 만드는 것을 목표.
UI 디자인의 성공은 사용자가 제품을 쉽게 사용,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도록 해야 함.
이를 위해 다양한 디자인 원칙과 요소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



UX 디자인의 주요 요소  

    정보 구조화(Information Architecture, IA): 정보 구조화는 사용자가 정보와 콘텐츠를 쉽게 찾고 탐색할 수 있도록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것. 이는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메뉴, 내비게이션, 카테고리 등을 설계하는 과정.  


    사용자 조사(User Research): 사용자가 누구인지, 그들의 요구와 행동 패턴은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사용자 조사를 수행. 이는 인터뷰, 설문 조사, 사용자 테스트 등을 통해 이루어 짐. 사용자 조사 결과는 UX 디자인 과정의 중요한 기초됨.


    와이어프레임(Wireframes) 및 프로토타입(Prototype): 와이어프레임은 제품의 레이아웃과 기능을 간단하게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설계 도구. 프로토타입은 실제 사용 환경에서 제품의 상호작용을 테스트할 수 있는 더 정교한 모델로, 제품의 기능과 사용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  


    인터랙션 디자인(Interaction Design, IxD): 인터랙션 디자인은 사용자가 제품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디자인을 의미. 이는 버튼 클릭,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상호작용 요소를 설계하는 과정.  


    비주얼 디자인(Visual Design): 비주얼 디자인은 제품의 시각적 요소를 디자인하는 과정. 이는 사용자의 감정적 반응을 고려하여 색상, 폰트, 레이아웃 등을 디자인함. UI 디자인의 한 부분으로 UX 디자인 전체에 걸쳐 영향을 미침.  


    사용자 테스트(Usability Testing): 사용자 테스트는 실제 사용자에게 프로토타입이나 제품을 사용하게 하여, 그들이 경험하는 문제점과 사용성을 평가하는 과정.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디자인을 개선하고, 최종 제품의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음.



UX 디자인의 핵심 목표

사용자가 제품을 쉽게 사용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UX 디자인은 UI 디자인뿐 만 아니라 사용성, 접근성, 감정적 연결 등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함.



디지털 기기들이 다양하게 발달하면서 정답이 없는, 서비스디자인의 UX가 있다.

UX를 잘하기 위해서,

많은 경험을 하고 경험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가상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여러 다양한 경우의 수를 생각하여 가장 많은 사람들이 행동하는 부분을 연습하여 그다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메타인지적인 시뮬레이션 연습을 많이 한다면, UX경험을 녹여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나와있는 다양한 UI를 활용하면서 불편한 점을 메모해 두거나,

어떤 방향으로 디자인이 되면 훨씬 큰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습도 필요할 것이다.


결국, 논픽션만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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