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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드아니 Apr 18. 2024

기울임꼴

책 속에서 나와


내가 입는 옷이 좀 다르다. 쿠팡에서 파는 맨추맨운 간단한 로고가 있었다. 나는 브랜드를 알아도 한참 고민 후에 산다. 누가 사준 옷이 더 예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마케팅으로, 의해 구매된 상품들은 제품에 가깝다. OT에 간 적은 없었다. 제주도는 좋았고 거기서 책은 읽지 않았다. 더 읽은 도서는 넘쳐난다. 국문학과 도움이 필요했다. 방송통신대학 국문과 선배를 만났다.


팜플렛이 잘 나왔다. 디자인이 눈에 보이지 않았다. 독서실이 새로오픈했다. 거기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북카페가 있다. 10,000원을 벌었다. 2,000원만 쓰면 된다. 그렇게 7,000원의 커피를 7년 동안 어떻게 마셨지? 금방 부자가 됨. 부유할 부 쯤 건져냈다. 한겨레가 달라졌다. 연합뉴스가 생겨났다. 새로운 사건 사고를 인식할 내가 아니다. TV를 껐다. 기자 언니들이 내 또래 같다. 다시 취업준비. 이건 복권당첨자가 하는 말씀같아요. 2등에서 1등으로.


스카웃이 된 적은 없다. 있다는 느낌은 계속 있다. 돈을 벌어다 주지 않는데 좋은 호칭은 얻고 싶었던 예전의 특이한 생각들도 특별히 없었던 것 같은데 새로운 성별에 hiphop. 더시바 모름. 잡지에서 봄 사람을 그 장소에서 보지 못했을까봐 보지 못하기로 한 꼼수있는 생각도 모름. 어른들의 언어를 잘 아는 친구는 이해의 역량을 친구에게 알리나? 그러면 너는 먗살? 세(3) 작품을 전시했다. 미술관이 된 하우스.


매체와 내 이야기가 같아지면 아나운서가 생각하는 사람은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라면 이상한 말도 아닌데 나 같은 경우 전문 인식으로 ‘촉’을. 예. 마음이 다 불편한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준비도 했습니다. 말투가 좋아졌습니다. 용어도 알게 되았습니다. 모델준비도 해야합니다. 이쁘겠다. 작품에 있어서 비엔날레 급. ‘읍’ 나는 백만원도 상관없니? 안되지, new. 저 안 궁금 하신가요? 500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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