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d Writing.

글의 형태 | Cow Title

by 드아니


글을 쓰는 여러 가지 형태


어느 ‘사람’의 썸네일



• 따라 쓰기

• 베껴 쓰기

자막 쓰기

• 일기 쓰기

• 소설 쓰기

• 메모 쓰기

• 다시 쓰기


eng sub

영어의 실력은 둘째치고 한글로 쓴 글을 영어로 번역해 쓰다 보면 그 의미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번역할 땐 아는 단어의 양에 따라 자막이 단순해질 수도 있고 담백해질 수도 있습니다. 모국어의 생각을 이처럼 한다면 긴 문장들이 깔끔해집니다. 새로운 뜻으로 만들 때도 있습니다. 추가 설명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영어 자막 쓰기는 또 다른 창작물이 됩니다.



모르는 한 단어는 한 문단을 만들어 낸다


•박진우, <골목식당 우문현답>을 읽고

'쿠폰 회수 현황'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보통 쿠폰은 서비스 또는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나는 이 책에서 가장 마지막의 마케팅은 할인이라고 배웠다. 마지막의 방법을 쓰고 있는 업체는 모든 것을 쏟는 그런 곳일까 생각하니 내가 갔던 음식점들의 위기감이 생각보다 컸구나 싶다. 예전에는 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이라면 무조건 대 자본가라고 여겼던 시절이 있었는데... 더 대자본가가 되기 위해 이 책을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 경영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저자처럼 본인만의 경영 노하우를 쓸 수 있을 것이다.




잘 읽히는 글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주제를 연결시켜도 좋습니다. 저는 기업을 좋아해서 경영학적 관점으로 생각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일상이 경제적인가 내 소비를 되돌아보며 글을 써봤더니 일기가 경제적인 수단이 되었습니다.


비일기1

비일기2


글은 읽는 사람이 누군가인가와 어디서 글을 보는 가에 따라 잘 쓰는 글을 넘어 잘 읽히는 글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북을 겨냥하고 글을 썼다면 글을 쓸 때 무엇이 달라질까요? 위의 두 글은 블로그형 글쓰기라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 보는 것이 최적화된 글이라 문장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행이 달라집니다. 정보를 빨리 읽고 싶은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방식의 글입니다. 첨부된 기사나 사진들로 여러 가지 정보 제공도 쉽습니다. 책을 읽는 것과는 또 다른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얻게 됩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지하철에 앉아 있다 보면 밖이 보이지 않듯이 잘 읽다가 홍보성 글인 것을 전혀 모를 때도 많다는 것입니다. ‘내 돈 내산’을 써야 할 만큼 포스팅이 돈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제공된 글만 쓸 순 없습니다. 우리는 진짜를 결국 따르게 되고 좋아하니까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해준다면 그건 마케팅된 글이더라도 의미 있는 읽기 활동이 됩니다.




치유의 글,
원하는 게 무엇이든


헤어지고 난 뒤


연인과 헤어지고 난 뒤의 글을 슬픔과 후회가 담겨 있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슬픔의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다시 새로운 사람을 그립니다. 그렇다고 보고 싶은 사람이 달리지진 않습니다. 새로 그린 사람도 전 연인을 닮을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못 잊은 것인가,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 것인가는 둘째 문제입니다. 그리움의 자리에 쓰기가 약이 되어 줍니다. 공개적 글쓰기에서 댓글의 반응들은 그나마의 외로움도 사라지게 합니다. 정신없이 글을 씁니다. 그걸로 만족스러운 하루가 되었습니다. 이보다 빨리 글을 썼을 때는 없었습니다. 얼른 다음 글을 쓰고 싶어 집니다.




발 등에 불을 떨어트려서라도 글을 쓰자


가장 극적인 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장치로 마감기한을 정하고 확실히 지키는 것입니다. 본인이 정한 기한은 간과하고 넘어가기 쉽지만 대외적인 약속은 자신의 신용을 위해서라도 지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럴 때 억지로라도 마감기한이 있는 활동을 해봅니다. 내 역할이 아닌데도 보고서를 자처해서 쓴다거나 독후감을 자주 쓰고 싶은데 안된다면 서평 이벤트에 참여한다거나 (당첨될 경우 2주 내 서평을 써야 한다) 공개적인 댓글에 자신의 다짐을 표현해보는 것이 있습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