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이 코앞이야, 정말로, 자전거니까
영업을 했습니다. 정신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잘 해낼 자신이 생깁니까. 휴대폰은 하나였습니다. 고객님 데이터가 생겼습니다. 데이터가 생겼습니다. 데이터가 중요한 시절에 데이터가 생겼습니다. 인테리어 영업을 다룹니다. 지금은. 소설처럼, 수필처럼. 할 수 있는게 생길 것입니다. 판매로 일을 배정받았습니다. 경력이 어떻든 팀장도 되었습니다. 가까운 시일은 아닙니다. 많은 제의도 얻습니다. 얼마나가 많은 일지는 모르지만. 마법사 라면 2가지의 일이라도! 아파트먼트에 도착했습니다. 같은 방의 구조였을지 모르도록. 어떤 장소든 똑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훌륭한 집도 방문했습니다. 결국 앞은 후지고, 뒤는 최고일까요? 인테리어하면 다릅니다! 이렇게 크게 외칩니까. 그런 폰이 됩니다.
폰이 젖습니다. 제 옷도 똑같아 집니다. 땀을 닮게 됩니다. 자랑은 아닙니다. 2벌이라니. 이 일에 2벌이라니. 나는 1벌의 가치로 승부보겠다. 그렇게 경험을 또 얻습니다. 영업이 시장이라더니. 시장구경이 인테리어구경이 되었습니다. 요즘 인테리어, 이케아인가요? 아니죠. 검색해보십시오. 검색인가요? 요즘도?
"글쎼요."
"리서치는 데이터랑..."
"빌게이츠?"
"보물지도!"
"재밌다!"
"성경은?"
"기독교?"
"NO"
"OR"
'벗어나자. 내 길이 될지도 모른다.
길? 책 속에 길이 있다....
다시 책 속에서 찾자. 뭐 어때. 나 신입이야'
새로운 인테리어방법이 있습니다. 뭐더라? 나무 판자를 붙방이장 처럼 설치하는 것이지요. 가격은 몇 만원대. 설치비용은 따로 받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어렵지 않습니다. 예쁩니다. 저라면, 모릅니다. 몰라도 돼요. 새 집의 기분. 정말 다르군요. 그런데 설치 하고 나면 그 방이 그방으로 보이지 않네요. 몇년이 지난 지금 알게 됩니다. 다른 기분을 자아내더군요. 설치하고 난 다음에 어떤 것을 두시나요? 책인가요? 무거울 수 있습니다. 괜찮을까요? 저에게 묻네요. 물어봅니다. 대답합니다.
"음"
"아니면 이건 어떠신가요?"
어떤 캐릭터를 닮았습니까? 벗어나세요. 소녀의 방이면 소녀고요. 어른의 방이면, 또 그렇지요. 저는 소녀 어른 그런 방입니다. 교수님들의 방을 지향하다가 그렇게 만들어 내보았구요. 지금은 작가의 방을 구현해 냈습니다. 2000자~ 4000자를 쓸 때는 벽을 앞에보고 썼구요. 지금은 문을 멀리 앞에 보고 쓰니 이미지가 등장합니다. 어떠신가요? 책상 배치에 따라 기운이 조금씩 다르네요. 한번 바꿔 보시겠어요?
"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