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솔론을 기억하며
각 지역마다 파벌이 만들어져 산간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민주 정치를, 평지에서는 과두 정치를, 해안에 사는 사람들은 혼합 정치를 주장하면서 제각기 세력을 다투게 되었다.
게다가 빈부의 차이가 너무 심해져서 아테네는 아주 위험한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들에게 진 빚 때문에 경작한 수확물의 6분의 1을 바치고 있었고, 자기 몸을 저당 잡힌 사람들은 노예가 되거나 팔려가기도 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외국으로 도망을 가거나 자식을 파는 일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부자들은 솔론의 부유함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은 그의 정의감 때문에 다 같이 자기들의 편이라고 믿고 있었다
–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1년에 500되의 수입이 있는 자를 펜타코시메딤니라 하여 제1계급에 두었으며, 말 한 필을 가지고 있거나 300되의 수확이 있는 자를 히파다텔룬테스라고 하여 제2계급으로 했으며, 200되를 거두는 자인 제우기타이는 제3계급으로 두었다. 그리고 그 밖의 평범한 자들은 테테스라 하여 관직에 오를 수는 없으나 공동 집회에 출석하고 배심원의 자격을 가지게 했다.
– 플루코르타스 영웅전 중
빈민들이 그(솔론)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페이시스트라토스에게 지지를 보내자, 솔론은 자기는 어느 누구보다 현명하고 용감했다고 말한 후 그 자리를 떠났다. 자기 자신이 무엇을 위해 행동하는지 모르는 사람들보다는 현명하고, 왜인지는 알지만 두려워 꼼짝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용기가 있다는 것이다
–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