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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쉬는게 경쟁력이다

강사: 목욕의 신 아르키메데스 형님

by Rooney Kim


목욕의 신, 휴식의 마스터, 아르키메데스


안녕하세요? 그리스에서 온 아르키메데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유레카'로 유명한 아르키메데스의 원리와 지렛대의 원리를 발견해서 여러 산업에 이바지한 사람이지요.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

제가 살던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목욕이 상당히 발달해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신과의 만남을 매우 중시했는데 이때, 특히 몸을 깨끗하게 씻고 만나는 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예절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죠. 참, 우리 시대에는 총 세 종류의 목욕탕이 있었는데, 집 안에 있는 목욕탕, 공중목욕탕 그리고 공공기관인 연무장이 바로 그것입니다. 저는 공중 목욕탕을 주로 이용했었죠.


아,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제가 살던 시절 왕이 막 나온 신상 왕관을 샀는데 순금이 아닌 은이 섞인 왕관을 샀다는 찌라시가 돈 거예요. 그런데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니까 이걸 어떻게 하면 순금으로만 만들어졌을까를 알아내는 방법을 찾기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너무 안 풀려서 조금 쉬었다 할 겸, 공중목욕탕으로 갔습니다.


때마침 목욕탕에는 뜨뜻한 물이 가득 차 있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탕에 들어가는 순간, 물이 넘치느게 아니겠어요? 평소에도 수 백번이나 목욕을 했지만 그제야 깨달은 거죠. 그리고 전 옷도 제대로 입지 않은 채 바깥으로 뛰어나가면서 외쳤죠.


유레카, 유레카!"


그런데 제가 부피와 부력의 원리를 발견하고, 지렛대의 원리를 깨우치고 정리할 수 있었던 대는 모두 '휴식'이 정말 큰 역할을 했답니다. 즉, 제대로 쉴 수 있었기에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휴식'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합니다.


놀이와 휴식의 대가, 한민족


제가 알기론 한국인들 역시 휴식과 놀이에 일가견이 있는 민족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은 제가 살던 시대처럼 목욕문화도 발달해서 지금도 공중목욕탕은 흔하고, 현재 점점 세계적으로 '힙한 문화'로 인정받고 있는 '찜질방 문화'도 한국이 시작했잖아요? 아, 정말 부럽네요. 저도 살아있었다면 찜질방에는 꼭 가보고 싶네요.


뜨뜻한 아랫목에서 몸을 지지면서 시원한 식혜를 한 사발.. kia~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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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메인 이미지: https://www.thedai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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