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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NIZ Oct 09. 2019

내 안의 우주

tribute to 데이비드 봄

우주

진동이며

투명하다.


느린 진동의

보이는 우주가

눈 앞에 펼쳐있다.


그리고


내 안에

빠르게 진동하는

보이지 않는 우주가  있다.


몸은

만질 수 있는

이는 우주다.


생각은

만질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우주다.


보이지 않는 

우주

보이

우주 만다.


라이트 형제의

보이지 않는 우주가

비행기를 만들었듯이,


콜럼버스의

보이지 않는 우주가

신대륙을 발견했듯이,


반 고흐의

보이지 않는 우주가

노란빛을 그려내었듯이,


내 안에

태초의 창조자인

보이지 않는 우주가 있다.


지금

내 안의 우주가

내 밖의

보이는 우주를 본다.


그리고

이 글을 쓴다.

201910090111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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