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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효문 Sep 06. 2024

고치기 힘든 나의 습관은?

혼자 앞서 달리는 마음

생각해 보고

달팽이처럼, 나무늘보처럼, 코알라처럼 천천히 살고 싶다.

시속 100km로 질주하는 생활이 아니라

1초에 겨우 1.3cm를 이동하는 달팽이처럼 살고 싶다.


하지만 습관이라는 것이 웬만해서는 바뀌지 않는다.

애써 노력하면 남들 눈에 느긋해 보일 수는 있다.


하지만 일이 많아지면 여지없이 본모습이 드러난다.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를 타고서

그 안에서 또 달리는 바보짓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 일할 때 가장 힘든 건 화난 손님을 다루는 거야. 만약 어떤 손님이 계산대에 다가와서는 마실 것이 잘못 나왔다고 고함을 치기 시작하면 어떻게 할래?" (중략) 공백이 많은 페이지를 트래비스에게 보여 주었다. 그 페이지 위에는 '손님이 불만을 제기하면 내 계획은 -----------------이다'라고 쓰여 있었다. "그런 불쾌한 상황을  그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네 계획을 이 워크북에 직접 써 봐. 우리는 이런 시스템을 라테의 법칙이라고 해. 고객의 말을 귀담아듣고(Listen), 고객의 불만을 인정하며(Acknowledge), 문제 해결을 위해서 행동을 취하고(Take action), 고객에게 감사하며(Thank), 그런 문제가 일어난 이유를 설명하라(Explain)는 걸 의미하지." (중략) 이것은 의지력이 습관으로 변하는 과정과 다를 바가 없다. 어떤 행동을 미리 선택해 두고, 변곡점에 닥칠 때 그 행동을 습관적으로 따른다는 점에서 그렇다. 
                                                                                  -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 중에서 


나를 대상으로 실험해 봐야겠다.

일이 많아지는 상황을 가정해 보고 그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봐야겠다.

그리고 의지력이 습관으로 바뀌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매일 자기 인터뷰]

https://www.instagram.com/hyomoon20?igsh=NXd6eWZvZndkMz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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