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산책도 하고 간식도 먹고
가을이 한창일 때 이쁜이와 산책을 나갔다.
나무 사이를 기분좋게 걷던 중, 무언가 이쁜이 바로 옆에 풀썩 떨어졌다. 이쁜이는 놀라서 소리를 꽥 질렀다.
잠시 후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다시 걷기 시작한 이쁜이가 뭔가를 발견하고 신나게 꼬꼬거려서 가봤더니 아까 이쁜이를 놀라게 했던 감이었다.
감 때문에 놀란 이쁜이는 감 덕분에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8년간 가족으로 함께 지냈던 닭과의 에피소드를 글과 그림으로 추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