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livia Oct 29. 2020

세잎 클로버

행복

내 인생 최대의 가치는 행복이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행복은 나에게서 너무 멀리 있다고 느꼈다. 무엇이 행복인지 알고 싶었다. 집착하고 갈망해 결국 부적을 만들었다. 그럼에도 어두운 터널 속에 꽤 오랜 시간 갇혀 있었다. 그 시간을 온전히 겪은 후에야 더 이상 행복에 강박을 갖지 않는다. 나를 더 강하게 만든 것은 시간과 경험이었다. 부적 덕분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땐 그렇게 믿고 싶었다.

이전 08화 스물셋을 마치며 적은 일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