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된다는 건 그저 문 닫은 방의 불이 꺼지는 게 아닐 것이다. 모든 어둠이 짓누르며 폐와 목, 눈과 혀를 압박하고 아무리 울부짖고 발버둥 쳐도 소리가 나오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깊고 끝없는 절망과 저주의 종신 감옥일지도 모른다.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다. 나의 과거는 왜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