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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맑은편지 Apr 25. 2024

그 이름

거의 불러본 기억이 없는 이름

그래서 불러보면 낯선 이름

어쩌다 나즈막히 불러본 이름

가장 사랑해야 하지만 가장 외면한 이름

부르면 까닭없이 울컥할 것 같은 이름

어머니가 나를 부르는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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