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세상에서 가장 평평할 것 같은
매끈한 바닥이 하나 있었지.
그 위에 구슬 하나를 굴리면
머뭇거리지 않고 이끝에서 저끝까지
금방 달려갈 것 같은 평평한 바닥
긴비가 온 후에 보았네
그 바닥 한 중간쯤
얕지만 물이 고여 있는 것을
세상에 물 한방울 고이지 않는
그런 바닥이 있을까.
슬픔이 고이지 않는 그런 마음이 있을까.
당신에게 편지 한 장 보내고 싶습니다. 넓은 들에 부는 바람처럼 맑은 편지 한 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