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끗 차이 8
불확실 속 '한 끗', 그 모험

결단의 한 끗

by 빡작가

한 끗 차이 8

불확실 속 '한 끗', 그 모험의 기록


성공이라는 단어를 정의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그 기준은 저마다 다를 것이며, 때로는 아득한 꿈처럼 멀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저의 삶에서, 어떤 이들은 나를 보고 '성공한 사람'이라 말할지도 모르겠다. 다만 저는 제가 '성공'을 쫓는 사람이라기보다는, 그저 **'모험을 즐기는 사람'**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가끔 사람들은 내게 묻는다. "어떻게 그런 확신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었나요?" 그때마다 나는 머쓱하게 웃으며 답하곤 한다. “사실 '확신'이라는 거창한 것은 없다. 어떤 계획도, 어떤 명확한 근거도 없이, 그저 '무작정 해보는 것'이 저의 방식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눈앞의 불확실성에 주춤하고 망설이겠지만, 저는 그 막막함 속에서도 알 수 없는 이끌림에 발을 내딛곤 합니다. 여기가 바로, 대다수의 발걸음과 저의 발걸음이 나뉘는 '한 끗 차이'의 시작이다.”

무모해 보이는 그 한 걸음은 사실 고통스러운 과정의 시작을 의미한다. 일단 시작한 일에 대해서는 한없이 치열해진다. 혼자 밤새워 끙끙대며 자료를 찾고, 원리를 탐구하고, 끊임없이 수정하고 보완한다. 모두가 잠든 고요한 시간, 제 책상 위 스탠드 불빛만이 저의 노력을 증명한다. 때로는 벽에 부딪히고, 절망의 그림자가 드리우기도 하지만, 좀처럼 펜을 놓거나 키보드에서 손을 떼지 못한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고 나서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쉰다. 노력은 '이 정도면 됐다'라는 일반적인 선을 한참 넘어설 때가 많다. 바로 이 '노력의 한 끗 차이'가 저의 모험을 단순한 도전이 아닌, 의미 있는 탐구로 만드는 핵심이다.

"모르는 것에 대한 내 마음의 확신과 불확실의 차이, 곧 한 끗 차이일까?" 명확한 데이터나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도, 마음속 어딘가에서 피어오르는 아주 희미하고 작지만 강력한 '이끌림' 혹은 '가능성'에 집중한다. 그것이 논리적인 '확신'과는 거리가 멀지라도, '아니다'라는 부정적인 결론보다 단 '한 끗' 더 앞서기에, 불확실성을 뚫고 나아갈 수 있다. 그 작은 마음의 빛이 밤새도록 탐구하게 하고, 결국은 대부분의 모험을 '성공'이라는 결과로 이끄는 동력이 되었다.

내가 맞이한 성공들은 이처럼 거대한 계획이나 천재적인 재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남들이 멈춰 설 때 한 발 더 내딛는 '결단의 한 끗', 모든 기력을 소진할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노력의 한 끗', 그리고 막연한 불확실 속에서도 감히 발휘되는 '내면의 확신이라는 한 끗'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이다.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서, 혹은 평범함과 비범함의 경계에서, 모든 것은 결국 이 미묘하고도 결정적인 '한 끗 차이'에 달려있음을 저는 삶을 통해 배우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 끗'의 마법을 믿으며, 기꺼이 새로운 모험에 몸을 던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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