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변신 이야기 1
작가/역자 : 오비디우스/이윤기 옮김
출판사 : 민음사
평점: ****
- 변신 이야기는 로마시대의 서사시인 오비디우스가 쓴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이다. 천지창조 이야기부터 시작해 그리스 로마 시대의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와 신들이 정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가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에 읽기 시작할 때는 너무나 많고 복잡한 신들과 사람들의 이름, 지명 등으로 인해서 어렵고 재미없겠다는 선입견을 가졌다. 그렇지만 읽어 나갈수록 어릴때 읽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가 떠 오르면서 익숙해지고 흥미로와졌다. 어릴때 어린이용으로 읽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비하면 어른용으로 좀 더 적나라하게 욕망에 충실하고 잔인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주로 유피테르(제우스)의 바람을 피우기 위한 변신 이야기부터 기구한 운명에 직면한 사람들이 동물, 나무, 꽃 등으로 변화는 다양한 변신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운명을 피할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람의 모습을 닮은 신이 왜 존재하는지 의문을 품게 된다.
하기야 인간이 무슨 수로 한치 앞을 볼 수 있으랴!
- 인간의 운명은 본인이 결정할 수 없는가?
- 아폴로가 손을 대는 순간 나무로 변신하는 다프네(베르니니의 조각)
Gian Lorenzo Bernini, <Apollo and Daphne>, 1622-1625, Marble, height 243cm, Galleria Borghese, Rome
-서양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