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단계는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알지 못하는 단계다. 형편없이 강의하면서도 자신이 얼마나 못하는지 모른다.
둘째 단계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아는 단계다. 쭈뼛쭈뼛하고 위축되어 있다. 듣는 사람이 조마조마하다.
셋째 단계는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알고 그것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계다. 하지만 작위적인 느낌이 들어서 듣는 사람이 편안하지 않다.
넷째 단계는 의식하지 않고도 무심결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단계다. 능력이 몸에 배어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