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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나 좀 찾지 마세요!)’
나 홀로, 별안간, 출국.
정시퇴근이 비정상으로 느껴질 정도로 잦은 야근과 허구한 날 단체로 방방곡곡 출장, 조용할 줄 모르는 업무용 그룹채팅, 지긋지긋한 직장생활과 인간관계를 뒤로 하며 훌쩍 떠났습니다.
한국에서 쓰던 번호도 정지하고 느낀 그 해방감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개운했어요.
홀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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