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 PUETO
여름마다 떠났던 스페인의 아름다운 섬 이비자에서
다섯 번이나 방문한 레스토랑의 간판입니다.
50년이나 된 레스토랑답게 간판의 스타일도 굉장히 빈티지합니다.
빛바랜 화이트 컬러 배경에 푸른색 컬러 조합은
지중해 그 자체죠.
에스 푸에토는 스페인어로 ‘항구에 있다’는 의미예요.
이 레스토랑은 실제로 이비자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 항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식당에 방문하면 바로 옆 항구에서 작은 보트를 빌려 타고
더 먼 해변으로 떠나는 사람들의
들뜬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바다 바로 옆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갑오징어 스테이크에 시원한 맥주를 곁들이며
윤슬이 부서지는 바다, 해수욕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아페롤 스프리츠 컬러의 일몰을 보고 있으면
이 자리에 평생을 눌러앉아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늘.
그래서 매번 이 간판을 향해 홀린 듯 움직이나 봅니다.
2025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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