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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랑 May 29. 2017

과거 회상

차라리 너를 좋아하지 말걸 그랬다.

너 때문에 이렇게 힘들어할 거였다면,

내 욕심 때문에 너를 잡지도, 돕지도 못할 거였다면,

네가 나에게 지워지지 않는 생채기를 낼 줄 알았더라면,


차라리 너를 좋아하지 말걸 그랬다.


가끔은 내가 너를 좋아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을 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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