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매번 같은 곳을 지나고
매번 같은 나무를 보고
매번 같은 꽃을 바라보면서
매번 봄소식을 확인하고 있다.
매번 순환되는 봄을 맞이하면서
매번 피어나는 꽃들에게 그져 감사할뿐이다.
올해도 이렇게 살그머니
싹을 튀우고 있는
그 어여쁜 꽃사이에 머물고 있노라면
없던 글 재주가 봄꽃과 함께 피어날것만 같다.
시 한편 선사하는 그 봄을
마음 가득히 담아서
오늘 만큼은 봄을 읊어보는 시인이 되어보련다.
일상을 열심히 탐험중입니다.